메뉴경로 방향 표시

친절한 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

행복과 건강이 숨쉬는 병원

h.well국민건강보험

국가건강검진

건강백과사전

제목
추석 연휴기간 건강관리
날짜 :
2004-09-17
전화번호 :
02) 2639-5590
출처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내용

  • 추석 연휴 건강의 복병들
    추석은 가장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절에 찾아오는 우리 나라 최고의 즐거운 명절이지만, 다양한 건강의 복병들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귀성전쟁을 치르는 장거리 운전이나 여행, 연휴에 따른 생활리듬의 변화(밤샘, 늦잠, 신체정신적 해이 등), 여성의 입장에서는 가사노동의 증가와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무절제한 과음?과식, 많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지내고 환경의 변화나 환절기 일기변화 때문에 생기는 노인이나 아이들의 질병발생위험, 성묘나 밤따기 등을 하면서 잘 생기는 가을철 전염병 발생의 위험, 의료기관 휴진, 직장복귀시 발생하는 연휴후유증 등 이 모든 것이 추석 연휴기간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복병들이다.

    장거리 운전
    추석 연휴의 첫번쨰 피로원인은 장거리 운전이다. 막히는 도로에서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뒷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고 뒷골이 당기며, 두통과 함께 눈이 피로해진다.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두통, 피로, 호흡기 질환, 근육긴장, 혈액순환 장애 등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1-2시간마다 쉬어가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벼운 대화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경우 바른 운전자세는 허리를 곧게 90°로 세우는 것이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좋지만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자 각도를 100-110°정도로 약간 젖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엉덩이는 의자 뒤에 바짝 붙여야 한다. 목 받침대의 높이는 머리 뒷꼭지가 닿게 조정하고 자주 뒷머리를 목 받침대에 대고 운전해야 목과 어깨에 있는 근육을 긴장시키지 않는다. 휴대폰이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으면 자세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목 보호대를 준비하면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동그란 튜브에 바람을 넣은 목 보호대가 있으면 좋지만 목도리나 수건을 말아 목에 걸치듯이 대주어도 좋다. 4시간 이상 계속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밤에는 가능하면 쉴 때마다 다른 사람과 번갈아 운전하는 것이 좋다. 쉴 때는 차 밖에서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줘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차멀미를 많이 하는 사람은 미리 먹는 약이나 붙이는 약 등 멀미약을 준비하되, 최소한 출발하기 1-2시간 전에는 복용을 하거나 미리 붙여 두어야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우리 나라 명절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많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졸음과 과속운전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운전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조금이라도 졸리면 쉬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전자를 교대해 준다.

    ♣ 운전자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①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젖혀 밑으로 늘어뜨린다. 고개와 등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이때 엉덩이는 오리엉덩이처럼 뒤로 힘을 준다.
    ② 한쪽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가슴까지 당겨준다. 상체와 고개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③ 양손을 깍지 낀 채 손바닥이 하늘로 가게하고 기지개를 켜듯이 쭉 뻗어 준다.
    이때 고개는 뒤로 젖힌다.

    환경의 변화
    집을 멀리 떠나와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이나 잠자리의 변화가 정신적 충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평소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의 경우, 치매가 급작스런 생활환경의 변화를 계기로 시작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고, 아이들은 여러 가지 안전사고나 수면장애, 야뇨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평소에 복용하던 약품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천식 등이 있는 환자는 특히 약품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집단생활
    명절에는 많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기를 비롯한 전염성 질환의 확산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더욱 주의를 요한다. 심한 감기 증상이나 기타 전염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스스로 갓난아이와 접촉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손발을 자주 씻어야 하며, 가급적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은 절대로 금하는 것이 금연자나 흡연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생활리듬의 변화
    추석 연휴기간의 피로감과 잔병 발생의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생체리듬을 잃는 것이다. 몇 달만에 보는 친척들과 만나게 되면 우리 나라 남자들은 대부분 음주나 화투놀이로 밤을 새기 쉽다. 이로 인해 전신무기력증, 요통, 관절통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게 되고 정상적인 업무로 복귀하기가 힘들어진다. 되도록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적인 놀이로 연휴를 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조금 귀찮더라고 아침 기상시간은 평소처럼 지켜주는 것이 좋다. 아침늦잠은 밤샘보다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부족한 잠은 일단 일어난 다음 낮에 토막잠으로 간간이 보충하는 것이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3일 이상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계속하고 잠이 부족하면 신체내의 생체리듬 유지기관의 적응이 변화하여 심신의 항상성 유지기능이 상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체 항상성 유지가 실패하면 연휴기간이 끝난 후에 일상생활 복귀 우울증을 비롯한 연휴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에 대한 저항기능이 떨어져 잔병치레가 많아질 수 있다. 수면부족은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잠을 제대로 못 잔 환자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기능을 유지해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수면시간을 평상시처럼 유지하는 것이다. 연휴기간일수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노력을 해야하고 온 가족이 아침에 체조나 산책을 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 직장인들은 연휴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연휴 마지막날은 집으로 돌아와 일상 생활리듬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음, 과식, 위장장애
    고지방, 고칼로리의 음식이나 술 등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서도 오히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명절연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교적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도 명절을 계기로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생긴다. 평소에 금연을 실천하던 사람도 술자리가 잦아지고 오락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많은 음식이 준비되었더라도 처음부터 많은 음식을 상에 올려놓지 않도록 하고, 식사를 할 때에도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면서 골고루 천천히 먹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나물이나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술을 먹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할 일이고, 술을 마시더라도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너무 자주 마시지 말고(연휴 중 하루 정도만 술 마시는 시간을 가지고 나머지 날에는 음주를 피할 것), 공복에 음주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마시기를 권한다.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지 말며(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된다면 약한 술부터 독한 술로 옮겨 갈 것), 즐거운 기분으로 마시고, 다음날 해장술은 금하는 것이 좋다.

    아직은 낮의 기온이 높은 편이므로 많이 장만한 음식을 보관하다 보면 상하기가 쉬워 전염성 식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조금이라도 상한 듯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음식이나 술을 마시고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일단 한끼 정도를 금식하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꿀물 등으로 탈수나 위장의 통증을 달래주고 괜찮아지면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다시 음식섭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2-3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로터바이러스’라고 하는 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가 잘 생기는 때이기도 하므로 더욱 주의한다. 그리고 최근 들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식사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배변 후에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주부의 건강 주의
    우리 나라 주부들에게는 명절은 휴식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의 기간인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몇 배나 과도한 가사노동, 시댁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갈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피로감이나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스트레스성 질환, 즉 주부명절스트레스(두통, 소화장애, 불안 및 우울증)를 겪기도 한다.

    음식마련을 위해 무거운 것을 들기도 하고 장시간을 한 자세로 오래 지내다보면 허리, 무릎, 어깨, 목 등의 관절주변의 근육강련이나 염좌(힘줄의 손상)가 생길 수 있다. 가능한 한 집안 일을 할 때는 식탁에 편히 앉은 자세로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일을 분담하거나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가족 구성원들끼리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서로를 지지하고 위해주는 긍정적인 대화, 전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락 등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 안전사고 주의
    추석 명절에는 이런저런 안전사고도 흔히 생긴다. 특히 성묘를 가서 벌초를 하다가 예초기나 낫에 손발을 베이는 경우도 많고, 벌이나 곤충에 쏘이거나 물리는 일도 흔히 생긴다. 야외에서 다친 상처는 덧나기도 쉽고, 흙이 많이 묻었다면 파상풍 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즉시 깨끗이 씻은 후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벌이나 곤충에 물리거나 쏘인 경우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들도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 집안에서는 가장 잘 발생하는 사고가 어린아이의 화상이다. 음식장만 등을 위해 여러 가지 화기를 집안에서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가장 좋은 응급처치는 흐르는 약하게 흐르는 찬 수돗물이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을 계속 갈아 덮어주면서 화상상처를 한참동안 식혀주는 일이다. 심한 화상은 물론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화상은 어린이의 수증기 화상 즉, 전기밥솥에서 나오는 뜨거운 김 같은 곳에 손가락을 데는 화상인데, 처음에는 별로 심하지 않아 보여도 깊은 화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복통과 설사가 심할 경우는 일단 눕혀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금식을 시킨다. 갈증이 심하면 스포츠 음료를 조금 마시게 하고 소아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뒤 12-24시간 후에 복통,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잇단 태풍과 폭우로 침수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은 심한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는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가급적 끓인 물과 익힌 음식을 먹고 조리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이전글

다음글

닫기

회원님의 현재 사용중인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확인

 

닫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인증,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사용 인증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인증

  • 유효기간 : 2021년 5월 7일 부터 2024년 5월 6일
  • 인증유형 : 유형 III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사용 인증

  • 유효기간 : 2021년 12월 16일 부터 2024년 12월 15일
  • 인증유형 : 유형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