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한태형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지난 11월 4-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마취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Abbott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패 및 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논문의 제목은 "중화상 환자에서 신경근 약역학(Neuromuscular pharmacodynamics in major burns)"으로 지난 8월 SCI 학회지인 "Anesthesia & Analgesia"에도 등재가 되었습니다.
근이완제에 대한 화상환자의 내성은 중요한 임상적 의의를 가지는데, 중화상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근이완제의 기관내 삽관 용량으로는 충분한 근육이완을 제공하지 못하므로 마취과의사가 신속한 기관내 삽관을 고려할 때 반드시 적합한 용량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 연제 내용은 중화상 환자들에서 기관내 삽관에 필요한 근이완제의 적정용량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용량을 증가하면 발현시간이 짧아지는 특성을 관찰 보고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술중 신경근 기능의 감시는 중증 화상 환자의 용량 요구량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란 사실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태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1985),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1991)과 미시시피 주립대학 마취과 전문의(1993)를 거쳐, 메릴랜드 대학병원 통증의학 전임의(1993)를 역임했습니다. 귀국 후 서울삼성병원을 거쳐 현재 한강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