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제목: [소식] 화상환자 후원 감사의 밤 & 최수종, 하희라 부부 명예 1일 병원장 위촉식

날짜 :: 2010-06-29
조회수 :: 4984

내용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6월 28일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사랑을 나누는 최수종•하희라 부부 명예 1일 병원장 위촉식’과 ‘2010 화상환자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010 화상환자 후원 감사의 밤은 그동안 화상환자를 위해 선행과 기부에 앞장서 온 최수종•하희라씨 부부 등 후원자 및 기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 대한 소개와 한림화상재단 사업 보고, 참석자 내빈 소개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말 자선앨범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의 노래’를 제작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0만원을 지정기탁하는 등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한국심장재단, 삼일회계법인, 이랜드 복지재단, 현대방화엔지니어링 등 기관 및 업체 관계자, 화상부모 자조모임 이근우 회장, 최대 기부 횟수를 기록한 이재환 후원자, 최고 금액 기부를 기록한 윤대근 교수, 장호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 주요 보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화상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해 발매한 자선앨범 CD 20장과 후원금을 전달해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화상센터에서 환자들과 만나 격려하고 애틋한 시간을 나누는 등 명예 일일 병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소화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장호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으로부터 의사 가운과 교직원 ID 카드를 발급받고 화상외과 의국으로 이동해 전욱 화상센터 소장 및 의료진으로부터 화상환자 현황과 사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화상중환자실과 신관 3병동으로 이동해 환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명예 일일 병원장 체험 후 “배우로서 의사 역할은 여러 번 해봤지만 실제 회진을 돌며 환자를 만나본 것은 처음”이라며 “화상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니 매일 매일이 봉사의 나날이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봉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