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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경] 중증 어린이 화상환자 부모피부 이식해 치료
소제목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
날짜 :
2004-04-06
조회수 :
3083

내용

  • 화상환자에게 부모 또는 조부모의 피부를 이식해 치료하는 시술법이 관심을 모 으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은 지난 2003년 2월부터 최근 까지 광범위 소아 화상환자 4명에게 국내 처음으로 부모의 피부를 이식해 성공 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의 환자는 피부면적의 23~75%에 화상을 입은 중증 화상환자이며 이들 중 3명은 4세 미만으로 기존 시술법으로는 전혀 생존이 불가능한 환자였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중증 화상환자는 화상상처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자신의 피부 또 는 인조피부를 이식해 치료해 왔다.

    그러나 자가 피부이식은 화상범위가 넓으 면 이식할 수 있는 피부면적이 부족해지고 인조피부 이식은 감염에 취약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술법은 상처의 감염을 막 아주고 2도 화상부위가 자연치유될 수 있도록 해주면서 넓은 피부를 덮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 교수팀은 밝혔다.

    부모의 피부는 보통 허벅지에서 약 0.2㎜의 두께로 아주 얇게 떼어 내며 피부 를 떼어낸 자리는 보통 1~2주면 자연 치유된다.

    광범위 화상이란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40세 이상에서는 2도 이상의 화상이 체 표면적의 20% 이상, 10~40세까지는 2도 이상의 화상이 체표면적의 25% 이상일 때, 또는 나이에 관계없이 피부 전층 화상이 10% 이상일 때를 일컫는다.

    광범위 화상은 상처를 통한 감염이 일어나 패혈증으로 진행돼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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