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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한겨레] 어린이 화상환자에게 부모피부 이식 성공
소제목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
날짜 :
2004-03-31
조회수 :
2607

내용

  • 전욱 교수팀 “화상 범위 넓은 경우에도 효과”

    어린이 화상 환자에게 부모의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이 4차례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우 심하게 화상을 입은 어린이 화상환자 4명에게 부모의 피부를 이식해 성공적으로 치료했으며 결과도 양호하다고 30일 밝혔다.

    전 교수는 “전체 피부 면적의 23~75%의 화상을 입은 어린이 화상 환자 4명에게 부모와 조부모의 피부를 이식해 치료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 중 3명은 4살 미만이면서 화상 범위가 매우 넓어 기존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생존이 힘든 환자였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또 “지금까지는 화상 상처의 감염을 막기 위해 자신의 피부나 인조 피부를 이식해 치료했다”며 “그러나 화상 범위가 넓으면 이식해 줄 수 있는 자신의 피부 면적이 적어 치료가 불가능해지며, 인조 피부는 사람의 피부에 비해 감염이 잘 생기고 또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화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초기의 수액치료, 호흡계통 관리, 상처 관리, 신장 및 배설 계통 관리 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창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화상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 감염이 생기면 패혈증으로 이어져 주된 사망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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