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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 단풍철 등산 뒤 알 밴 다리는?
소제목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
날짜 :
2004-10-27
조회수 :
5293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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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이나 체육행사 등에 참가한 뒤 다리가 뻐근해서 계단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흔히 다리에 ‘알이 뱄다’고 말하는 근육통은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으로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의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 염증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생긴다.

    이럴 때는 먼저 찜질 또는 20분 정도 따뜻한 물에 아픈 부위를 담그는 온욕(溫浴)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킨 다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신촌세브란스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 생긴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통증을 빨리 없애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서 두 손으로 벽을 밀듯이 스트레칭하면 뒤쪽에 놓인 다리의 종아리 근육이 쭉 당겨진다. 또 앉아서 다리를 쭉 뻗고 상체를 곧게 세운 자세로 발가락을 윗몸 쪽으로 당겨주는 방법도 좋다. 스스로 강도를 조절해가며 아픈 다리를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다리가 아파 불편할 때는 파스를 이용한다. 온열 파스는 온찜질 효과가 있으며, 소염진통제 성분이 든 습포제(카타플라스마제)를 붙이면 진통 효과도 있다. 이 밖에 바르는 소염진통제를 쓸 수도 있다.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는 “대개 2∼3일, 길어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되지만, 간혹 근파열이 일어난 경우도 있으므로 3∼4일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고 멍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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