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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KBS] 무더위 속 현기증 일사병 의심
소제목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
날짜 :
2004-07-29
조회수 :
2235

내용

  • (관련동영상보기)

    ⊙앵커: 어제 야외훈련을 하던 중학생 럭비선수가 일사병으로 숨졌습니다마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열사병 위험, 임승창 기자가 실험 취재했습니다.

    ⊙기자: 참을 수 없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합니다.

    ⊙이재국(대학생): 더운데 이열치열로 땀을 흘려보려고...

    ⊙기자: 어떠세요, 운동하시니까?

    ⊙이재국(대학생): 개운해요.

    ⊙기자: 운동이나 야외활동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온도 27도의 실내에서 10분간 가볍게 달리기를 계속한 사람의 최고혈압은 122, 맥박은 분당 95회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33도인 실외에서 같은 양의 운동을 하자 혈압은 171, 맥박은 분당 120회로 급증했습니다. 적외선 체혈측정 결과 실내보다 실외에서 운동을 한 직후가 몸에 열이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성연(스포츠의학 전문의): 실외에서 운동을 하시게 되면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아지게 되면서 땀을 통한 열의 발산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열이 운동중에 체내에 축적이 되게 되는데요.

    ⊙기자: 이렇게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체온조절이 힘들어지면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열사병은 목마름과 메스꺼움 그리고 어지러움으로 이어지면서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김미영(한림대 의대 교수): 생체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효소들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고 심하게는 심장이라든지 호흡기 같은 것도 원래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니까요.

    ⊙기자: 전문의들은 따라서 기온이 높은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정기적으로 그늘에서 쉬고 충분히 물을 마실 것을 권고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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