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에 따른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냉방병,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는지 최창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형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사무실 내부입니다. 20도씨 안팎의 초가을 온도에 긴소매 옷을 챙겨입은 직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사무실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추워서 입고 있습니다.
기자: 같은 시간, 건물 밖의 온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섭씨 30도로 실내온도와는 10도씨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실내와 외부의 심한 온도차는 냉방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인터뷰: 오한도 생기는 것 같고 머리도 약간 어지러운 것 같고.
기자: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최근 감기몸살과 소화불량 등 냉방병을 호소하는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밖과 안의 기온 차이가 많았을 때 인체가 빨리빨리 적응을 못 해서 오는 그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기자: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야 합니다. 온도차가 최대한 5도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환기도 중요합니다. 1시간에 한 번씩 에어컨을 끄고 환기를 시켜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장시간 냉방을 해야 하는 곳에서는 체온조절을 위해 미리 긴소매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