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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치료 중인 소년 환자들이 북한 어린이 화상환자 돕기에 나서 화제다.
지난 11월과 2월에 각각 화상을 입고 서울 영등포의 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윤준호(14)군과 최은찬(9)군이 화제의 주인공. 한강성심병원의 화상환자후원회(회장 오석준 병원장)가 29일부터 병원 본관 로비에서 북한 용천역 폭발참사로 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돕는 성금 모금 행사를 펼치자 두 소년은 성금을 낸 것은 물론 직접 모금함을 들고 병동 환자들을 찾아다니는 열성까지 보이고 있다. 최은찬군은 30일 “텔레비전을 보니까 아이들이 많이 다친 것 같다. 나도 다쳐서 많이 아프지만 그들 역시 치료를 받아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환자후원회는 오는 8일까지 성금 모금활동을 지속하고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원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