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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잠을 설치게 하는 통증들

내용

• 통증은 생체의 이상을 신속히 알리고 경고하는 인체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인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되어 인간을 괴롭힌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 통증증후군으로 악화되고 심지어 우울증으로까지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만성적 통증은 인간에게 가장 좋은 휴식이라고 할 수 있는 수면까지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인간이 잠을 자게 되면 행동이 제한되고 그에 따라 관절이나 여러 근육의 운동이 제한됨에 따라 더욱 통증이 심해진다. 잠에서 깨어 관절을 풀어주거나 심지어 많이 움직여야 다소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악순환은 생체리듬을 불규칙하게 하고 전반적인 생활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이렇게 잠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질환들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이 있다. 관절낭과 관절주위의 경부조직에 하나의 퇴행성, 염증성 변화가 생기는 질병으로 환자의 통증은 팔을 올리면 심해지고 내려놓으면 가라앉게 된다. 요즘처럼 깊어만 가는 겨울밤에 자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자주 깨어 고생을 하게 된다. 또한 척추의 추간관절 증후군으로 척추는 3개의 관절로 인접한 척추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중 추간관절의 변성으로 척추의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로 관절을 움직여야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심했다가 점차 움직이고 활동을 하면 다소 완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통증의 보존적 치료로 약물요법과 열, 초음파, 간섭파, 운동요법 등의 물리치료가 있으며, 통증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신경 및 관절 차단술을 시술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으로 평상시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 그리고 조기 진찰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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