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과는 환자에서 재취한 혈액, 소변, 객담 및 각종 체액 등 가검물의 검사를 통하여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판정을 가능하게 하며, 크게 빈혈, 백혈병 등의 혈액 질환을 진단하는 진단혈액학, 간기능, 신장기능 등을 측정하는 임상생화학, 가검물에서 미생물을 배양, 동정하는 임상미생물학, 질병에 의해 생긴 여러 면역항체 등을 검사하는 면역혈청학, 수혈과 관련된 수혈의학, 최신 의학분야로 진단유전학 등으로 나누고 있다.

그리고 진단의학의 발전에 따라 진단을 위한 검사항목과 검사기법 등이 계속 개발되어 임상적 적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의 임상적 적용을 배양이 어려운 바이러스 또는 미생물감염의 조기 진단과 유전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판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검사항목을 추가적으로 보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검사업무의 자동화 : 처방전달시스템(order communication System, OCS)에 의한 검사의뢰, 바코드시스템에 의한 검체처리, 검사장비의 양방향 인터페이스, 검사결과의 전산처리 등 검사의뢰에서 자주 발생하던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의뢰 후 단시간 이내에 결과보고가 가능해졌다.

부서 및 검사종목

• 진단혈액 : 일반 및 특수혈액, 골수검사
• 임상화학 : 일반화학, 전기영동, 혈액응고
• 면역혈청 : 간염 및 각종 감염증 항원 항체검사, 자가항체, 알러지, 선천성기형검사
• 미생물학 : 세균의 배양 및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 진균 검사, 결핵관련검사
• 혈액은행 : 혈액형 및 수혈 관련 검사, 수혈 업무
• 외래검사실: 채혈업무, 혈액가스, 전해질 등 응급화학 검사, 요검사, 분변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