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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류성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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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쓰림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위-십이지장궤양이 있다. 그러나 궤양이 아닌 기능성 소화불량인 경우에도 속쓰림이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것이 바로 궤양이 없는데도 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소화불량인 것이다. 이같은 속쓰림에 일반인들은 대부분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자가진단을하여 약국에서 제산제 등을 사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속이 쓰리다고 무조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드물지만 담낭 질환이나 심근 경색증이 오기 전에도 속이 몹시 쓰린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위염, 심지어는 위암의 경우에도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산이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위산은 정상적인 위운동을 가진 사람에서는 십이지장으로 빨리 넘어가야하는데 어떤 특수한 상황 즉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잘못된 약물복용 및 식이습관 등에 의해서 위운동성이 감소되면 잘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위내에 남아있거나 아니면 식도로까지 역류하게 된다. 특히 커피, 초콜렛,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이런 위산의 역류를 막아주는 식도하부괄약근의 약화가 일어나면 이런 역류가 많이 일어나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궤양도 유발한다. 이런 질환을 위식도역류성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 GERD)라고 하며 역류성 식도염도 이런 GERD중의 하나이다.
  
  

  이런 질환의 증세는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속이 더부룩하다, 잘 체한다, 신물이 넘어 온다. 가슴이 타는 것처럼 쓰리다.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런 질병의 진단은 내시경 및, 24시간 PH monitoring 등을 통해 비교적 간단히 알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는 위산분비 억제제와 위운동 개선제를 함께 투여한다. 비교적 쉽게 치료되지만 약을 끊으면 재발하기 쉽다. 조금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취침 중 속쓰림을 줄일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술, 담배, 커피 등은 식도하부괄약근의 힘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